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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차량 운행에 관한 정보

올겨울 한파특보 ,겨울철 전기차 배터리 관리부터 차량관리하기

by 돈벌남자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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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기차 배터리 관리부터 차량관리하기

날씨에 관한 기사를 조금만 찾아봐도 올겨울은 역대급 한파와의 빅매치가 예정되어있는 듯하다. 작년에도 겨울에 눈을 보는 게 흔하지 않은 일이었는데 올해는 벌써 오늘만 해도 최대 8cm까지 쌓인다고 한다. 핸드폰을 하기 위해서 5-10분 정도만 손을 빼놓고 있어도 관절이 얼어서 잘 움직이지 않는다. 이런 한파와 눈이 이중 공격을 퍼부어대는 날에는 차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도 추운 날씨와 눈이 오는 날에는 차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지만 2022년 기준 전기차의 빈도가 크게 증가한 지금 이런 한파로 기온이 영하로 뚝뚝 떨어지면서 특별히 배터리를 잘 관리해야 한다. 추운 날씨로 인해 배터리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전기차의 고질병 같은 이 문제를 우리가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다면 충분히 해결하고 또 전기차로도 편안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그럼 겨울철 전기차 배터리 관리부터 차량관리하는 법에 대해 글을 이어가보도록 하겠다. 

절대로 완속 충전하기

요즘 mz세대는 속도가 생명이다. 밥도 간단하고 간편한 것을 좋아하고 대화도 간단하게 어딜 갈 때 경로도 최단거리를 찾고 휴대폰 충전도 초고속 충전기를 이용한다. 그리고 전기차도 대부분 워낙 바쁜 현대인들이라 시간 절약을 위해 완속 충전보다는 급속 충전을 이용한다. 하지만 배터리의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완속 충전이 중요하다. 급속 충전은 빠르기에 편리한 대신에 배터리 자체에 무리를 주게 되기 때문에 결국에는 배터리의 수명에 영향을 준다. 전기차는 배터리가 생명이기 때문에 더욱더 관리가 중요하다. 좀 더 자세히 들어가 보면 배터리 안에는 셀이라는 것이 있는데 차마다 그 성능에 따라 셀의 수량이 다르다. 어찌 되었건 급속 충전만 지속적으로 해주게 되면 이 수십 개 혹은 수백 개의 셀의 벨런스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를 위해서 셀의 전압차를 고르게 맞춰주기 위해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완속 충전을 주로 이용해주는 게 좋다.

배터리 온도를 유지하기

겨울철에 배터리의 효율을 올리기 위해 중요한 것 중에 또 중요한 것은 결국 배터리의 온도를 낮지 않게 유지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차를 할 때도 실외보다는 실내에 주차를 하고 충전을 하는 경우에도 실외 충전소보다는 실내 충전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요즘에는 차량 기능이 엄청난 발전을 이뤄서 차에 배터리 히팅 기능과 부동액을 통해서 배터리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전기차는 배터리로 히터를 작동시키기 때문에 히터를 켜기보다는 차에서 버려지는 열을 사용하는 히트펌프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하부 세차 자주 하고 염화칼슘 주의하기

오늘 참 눈이 많이 왔는데 오늘같이 눈이 펑펑 오는 날이면 눈이 쌓일까 봐 길에 염화칼슘을 참 많이들 뿌린다. 물론 길이 녹는 데는 직빵이지만 차 입장에서는 차를 부식시키는데도 직빵일 수 있다. 염화칼슘이 부식을 유발하는 이유는 먼지나 모래들이 섞여서 철과 융합해서 염화철 반응을 일으켜 차량의 부식을 유발한다. 특별히 전기차 같은 경우에는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있어서 이런 염화칼슘으로 인한 부식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눈이 많이 오는 시기에는 하부 세차를 자주 해줌으로 하부에 껴있을 수 있는 염화칼슘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 타이어로 교체하기

겨울철 타이어에 관련된 글은 저번에도 쓴 적이 있지만 전기차의 겨울철 나기의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바로 타이어이다.
전기차 타이어는 겨울에 기온이 낮아지면 고무가 얼면서 경화현상이 일어난다. 저번에도 입 아프게 설명해서 다 말하진 않지만 그래도 중요한 것들만 이야기하자면 겨울철에는 차 타이어의 공기압이 기온차로 인해 낮아지기 쉽기 때문에 주행 전에 항상 미리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고 전기차는 타이어를 교체한다면 교차해서 갈거나 2개만 가는 것보다 4개 전부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마무리

날씨가 추워지면서 배터리로 운용하는 전기차의 경우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전기차가 시장에 나오고 겨울철 기온으로 인한 배터리 성능 하락 문제로 주행거리가 급격히 감소하거나 시동에 문제가 생기는 이야기들은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왔다. 글을 쓰면서 어느 정도 기술의 진보로 해결점을 찾아가는 듯해 보인다. 아직은 완벽한 해결안은 나오지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위에 쓴 글처럼 신경 써서 차량을 운용하면 많은 부분 보완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앞으로 전기차가 시장에서 더욱 상용화되고 점유율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4계절 중 가장 확실한 겨울이 있는 우리나라에서만큼은 이 기온에 따른 고질병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기술의 진보를 통한 어떤 보안점을 찾아낼지 기대해볼 부분인 거 같다. 그럼 겨울철 전기차 배터리 관리부터 차량관리하기에 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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