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그린패스로 할인받아 본전뽑기

그린카 그린패스

그린카 로고

매일매일 일상에 지쳐서 살아가다 보면 가끔은 다 내려놓고 바람이라도 쐬러 나가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내가 차도 없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니 번거롭고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럴 때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이 바로 카셰어링 서비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린카와 쏘카가 대표적인데 일단 나는 주로 그린카를 이용하고 있다. 사실 그린카와 쏘카를 비교해보면 서로 장단점이 확실한데 이건 다음에 다른 글로 다시 써보도록 하겠다. 오늘은 일단 그린카에 대해서 설명해보려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이번에 나도 구독한 그린카 그린 패스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그린카는 무엇일까

워낙 대중적으로 상용화가 잘되고 있어서 모르는 사람이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 한 번 더 설명하자면 그린카는 카셰어링 서비스이다. 일반 자동차 렌트 서비스와 비슷하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다. 일단 가장 큰 장점이자 차이점은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차량을 주변에 가까운 장소에서 시간의 제약 없이 빌릴 수 있다는 것이다. 앱에 들어가서 간단한 회원가입을 하고 나면 지도하면이 켜지는데 내가 이용하는 순서는 일단 원하는 사용시간대를 입력한다. 입력하고 나면 내 주변에 그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는 차량들이 나온다. 그리고 그 차 중에 나의 지갑 사정이나 나의 개성에 잘 맞는 차를 선택하고 그러고 나면 결제창이 나오고 결제를 마치면 내가 선택한 시간대에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두 번째로는 대여시간에 대한 조금 더 디테일한 부분이다. 일반 렌터카 서비스를 이용하면 1시간 단위로만 이용이 가능한데 그린카는 10분까지 조정이 가능하고 심지어 만약 자신이 대여한 시간보다 일찍 반납할 경우 그 시간에 따른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나는 이런 부분이 그렇게 쏠쏠할 수가 없다. 나에게는 아주 작지만 값진 소확행이다. 세 번째로는 키를 받지 않고 휴대폰으로 이용한다는 것이다.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나에게는 살짝 단점인 거 같다. 왜냐하면 요즘 같은 날씨가 추운 날이면 그냥 주머니 안에서 버튼 하나 띡 눌러서 신속하고 열고 탑승하고 싶은데 얘는 추운데 손 빼고 휴대폰 열어서 문 열기 버튼을 눌러줘야 하는데 가끔 빠르게 차를 움직여야 하는 경우에 불편했던 경우가 있다. 그리고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은 경우인데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바닥나면 대형참사다. 이건 답이 없다. 그래서 나도 혹시 몰라서 카셰어링을 이용할 때는 짬짬이 충전을 풀로 해놓는다. 이외에는 카셰어링 자체가 내차를 이용하는 게 아니라서 막 사용할 수 있는데 실제로 정말 막 탄 거 같은 사람들도 있고 가끔 담배를 안에서 핀거 같은 쩐내가 날 때도 있지만 그래도 포인트를 주기에 세차를 해서 반납을 해주거나 내부를 깨끗하게 이용하고 주유를 잘해주는 경우도 많아서 세상을 아직 따뜻하구나를 느낄 수 있는 소박한 장점이자 단점도 있다.

 

 

그린패스란

그린카 그린패스

나도 가끔 그린카를 이용할 때가 있는데 최근에 차를 셰어링 할 일이 있어서 그린카 어플에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광고가 너무 혹해서 바로 클릭해보았다. 쉽게 말하면 그린 패스는 그린카의 구독 멤버십이다. 그린 패스 구독권은 두 가지 옵션이 있는데 월간 패스와 연간 패스가 있다. 어떤 방식으로 구독을 하느냐에 따라 이용 혜택이 조금은 달라지는데 나는 너무 자주 이용하지도 않을뿐더러 언제 해지할지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월별 구독권을 구매했다.

그린카 그린패스2

홈페이지를 참고해서 구독 혜택에 대해 설명해주자면 월별 패스의 월 이용요금은 2500원이고 연간 패스의 연 이용요금은 25000원으로 딱 10배이다. 사실 연간 금액이 부담되는 금액도 아니고 월요금으로 1년간 이용한다면 오히려 연간 패스가 더 가성비가 좋다. 이 두 구독권은 공동적인 혜택이 몇 가지 적용되는데 첫 번째는 그린카 대여요금 60% 할인이다. 이건 내가 확실히 얘기할 수 있는데 이게 정말 꿀이다. 이게 또 사용하면 리필을 해주는데 그린카에서 그냥 무료로 주는 쿠폰들은 사실 조금 아쉽게 45%나 그 언저리의 할인쿠폰을 주는 경우가 많고 그를 위한 조건들이 있어서 사용하지 못할 때도 있는데 이 쿠폰의 사용으로 차를 렌트하는 비용적인 부담감이 크게 줄어든다. 그리고 두 번째로 주중 심야 7천 원 정액권도 무한리필로 적용되는데 가끔 센치해져서 심야 드라이브를 즐기는 mz세대의 감성을 정확하게 저격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다. 택시를 타면 심야요금으로 할증이 무지막지한데 이용시간도 여유롭게 줘서 부담 없이 야간 드라이브를 하며 꿀꿀한 기분을 산뜻하게 날려버릴 수 있다.
이제 보너스 혜택을 살펴보면 월별 패스는 3 계월 연속 구독하면 그에 따른 24시간 무료쿠폰을 제공한다. 그리고 3 계월마다 적용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연간 패스는 똑같은 혜택 받고 가입 즉시 24시간 무료 이용 쿠폰이 하나 더 지급된다. 사실 가입 즉시 24시간 무료쿠폰이 지급되는 것만 빼면 큰 차이는 없는 거 같은데 나는 그린카를 애정 하는 구독자로서 이 24시간 쿠폰 하나 더 있는 거 남의 차를 공짜로 24시간 사용하는 게 작은 일은 아니기에 조금은 크다고 생각은 한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아주 좋게 금액적인 혜택을 잘 나타내 주었는데 니 올 뉴 스포티지 기준으로 월 6회(평일 주 4회, 주말 2회 기준)에 플러스로 24시간 무료 이용 쿠폰을 이용할 경우 월간 패스 3 계월에 정가 대비 약 1,450,000원의 할인이 적용되고 연간 패스 1년을 이용하면 정가 대비 약 5,950,000원의 할인이 적용된다고 한다. 만약 차가 없는 그린카 사용자라면 정말 피부로 와닫는 큰 혜택이다.

마무리 꿀팁

이 그린카 그린 패스의 구독자가 벌써 1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원래 카셰어링 서비스 자체가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자주 이용하기에는 부담이 컸었다. 가끔 인터넷에 떠도는 밈으로는 쏘카나 그린카 이용하다 정신 차려보니 새 차 사고도 남을 돈을 썼다는 사람이 있다고 나올 정도로 내 차처럼 이용하기에는 금액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나 역시 그랬는데 그럼에도 정말 필요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타던 나의 입장에서 이 그린 패스는 나름 혁명적이다. 일단 60% 할인 쿠폰이나 심야 주행 정액권 쿠폰이 무한리필로 적용만 되어도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확실히 줄어든다. 물론 주유비나 톨비는 그린카의 측정기준에 따라 후불로 지불이 되지만 차 렌트 자체의 비용이 주는 것만으로도 뭔가 엄청난 혜택을 받으며 이용하는 느낌적인 느낌이다. 그리고 주유비에 대해서 내가 적용하는 팁 아닌 팁이 있다면 나는 차를 빌리려고 할 때 차의 키로당 적용되는 가격을 본다 이게 어떤 차는 180원이고 어떤 차는 210원이고 조금씩 다른데 단거리 운행할 경우는 큰 차이 없다고 말할 수 있어도 장거리나 100키로만 넘어도 나쁜 의미로 티끌모아 태산이다. 부모님들이 10원이라도 더 싼 주유소 찾아서 다니시던 게 괜히 그런 게 아니었다. 생각보다 이 10원 단위의 차이가 심하다. 아무튼 나는 이 주유에 대한 부분도 꼭 신경 써서 차를 빌리기를 추천하고 싶다. 어찌 되었건 사실 차라는 거 자체가 통장에 펑크 하나 내고 돈 줄줄 나가게 하겠다는 마음이 없다면 구매하지 않는 게 좋을 정도로 유지비 관리비 세금 이래저래 많이 나오는 녀석인데 차가 꼭 있어야 되는 사람이 아니고 가끔만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그린카의 그린 패스를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보며 이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