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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차량 정보

대설 경보에도 자신있는 BMW의 대표 suv 덩치 X6

by 돈벌남자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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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대표 준대형 SUV X6가 인기있는 이유는? 

BMW X6
BMW X6

지금 나는 가족들과 속초에 와있다. 사정이 있어서 대설경보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일정을 강행하였다. 어제 다른 곳을 먼저 들렸는데 어제는 날씨도 따뜻하고 생각보다 눈도 많이 안 왔다. 그리고 심지어 눈보다는 비가 많이 왔다. 그래서 나는 조금 안일해졌다. 그래서 오늘 목적지가 속초였는데 아무런 대비를 안 했다. 그런데 출발하면서부터 눈이 많이 내렸다. 그리고 눈발이 거세지더니 이내 차들이 길에서 오도 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우리 차는 그래도 초반에는 눈에 바퀴가 빠지거나 그러지는 않았는데 다른 차들 때문에 도로에 갇혀 있었다. 40분이면 갈 거리를 4시간 동안 도착을 못 해서 다들 지칠떄로 지친 상황이었고 그런 와중에 바퀴가 눈에 빠져서 빠져나올 수가 없게 되었다. 결국 뒤에서 밀고 이것저것 다하고 있는데 옆으로 붕 하면서 휭 지나가는 차를 발견했다. 바로 BMW의 X6였다. 사륜구동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차이가 날줄은 몰랐다. 우리 차도 결국 호텔로 안전하게 들어왔기는 하는데 이내 x6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졌다. 원래도 디자인 때문에 x6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었다. 크기나 디자인이 워낙 남성적이고 터프해서 많이 찾아보기도 했는데 가격도 비싸고 가격에 비해서는 아쉽다는 평가가 그때 당시에는 많아서 관심을 끊었었다. 하지만 오늘 눈길에서 봤던 X6의 존재감을 잊을 수가 없다. 그럼 나와 함께 BMW의 X6를 살펴보도록 하자.

가격과 제원

BMW X6 엔진
BMW X6 엔진

가격

BMW X6의 가격은 1억 1천만원~ 1억 5천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가격이 적게 나가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특별히 젊은 운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차종이다.

제원

엔진은 I6가 들어간다. I6 엔진은 직렬 6기통 엔진으로 고속 성능이 아주 부드러워 럭셔리 자동차나 대형트럭 엔진으로 많이 사용된다. 다만 M50 i 모델은 v8 엔진이 들어간다. V8 엔진이 들어감으로 M50i 모델은 조금 더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느낄 수 있다. 과급 방식은 싱글 터보 방식이고 M50i만 트윈 터보이다. 배기량은 2,993cc에서 4,395cc 정도이다. 연료는 가솔린과 디젤 두 가지이다. 연비는 7~10.9 정도이다. 출력은 286~530hp인데 xdrive 모델과 M 모델의 출력 차이가 생각보다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토크는 45.9~76.5kg.m이고 구동은 AWD 방식을 사용한다. 이 구동 방식으로 오늘 눈이 쏟아진 길에서도 휭 지나갈 수 있었다. 풀타임 4륜구동의 어마어마함을 오늘 확실히 느꼈다. 원래 독일 차들이 사륜구동이 유명한 건 알고 있었지만 증명했다. 변속기는 자동 8단, 토크컨버터 8단이 들어간다. 차체의 크기는 전장이 4,935mm이고 전폭이 2,005mm, 전고가 1,695mm이고 축거가 2,975mm이다. 차량을 딱 보면 차체는 확실히 크고 묵직하다. 하지만 차량의 뒤쪽기둥 부분이 쿠페형처럼 뒤로 라인이 떨어지면서 디자인적으로는 아름답지만 비해서는 작다고 한다.

 

BMW X6의 특징

BMW X6 후면부
BMW X6 후면부

BMW의 준대형 SUV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 중 하나가 바로 이 X6인데 X6 모델은 최초의 쿠페형 모델이기도 하다.

특징

사실 실제 크기는 X5와 거의 비슷한데 조금 더 스포티한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가지고 있어 조금 더 상위 트림에 있다. 그런데 실용적인 부분에서는 X5가 조금 더 장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X6가 인기가 많은 것에는 이유가 확실히 있는 법이다. 일단은 앞쪽 차대부터 뒤쪽 차대까지 오는 라인이 쿠페형 SUV의 시조답게 아주 모범적이고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준다. 앞 전면부의 헤드램프도 와일드하고 와이드하기도 해서 크기 적으로 압도적인 느낌을 더더욱 주는 거 같다. 그리고 파워트레인을 살펴보면 I6 엔진과 V8 엔진으로 크기는 큰 차지만 절대 힘으로 아쉬운 느낌이 들도록 하지 않는다. 그리고 BMW의 자랑 X드라이브가 적용되어있어 운전하면서 안전에 대해서 조금 더 검증된 차량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하체가 탄탄하여서 오늘 같은 미끄러운 노면에 주행이 어려운 날에도 부담 없는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BMW X6의 색깔은 블랙, 화이트 그리고 이번에 새로 나온 파이 토닉 블루로 구성되어있다. 색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팔색조 같은 X6이기에 신중한 고민 후 결정하기를 바란다.

 

마무리

남자들이 환장할 수밖에 없는 디자인을 가지고서 SUV로써 압도적인 파워트레인과 안정성을 가진 X6의 단점은 가격이다. 아무리 멋진 차인 것은 맞지만 M 패키지를 적용하면 1억 5천이 넘어간다. 정말 나로서도 가지고 싶은 차이기는 하지만 덥석 구매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동급 차량 중에서 조금 더 가성비 있는 차들이 많고 어떻게 보면 다른 면에서는 조금 더 실용적인 차들도 많아서 어떤 시각에서 보는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한 번쯤은 정말 타보고 싶은 차지만 패밀리카로 타기는 어려운 부분이 많기도 한 것 같아 조금이라도 젊을 때 타는 것이 맞는 차인 거 같다. 오늘 눈길에서 보여준 멋지고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잊지 못할 거 같다. 그럼 이만 오늘의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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