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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차량 정보

2023년형 BMW 3시리즈 풀체인지 같은 페이스리프트의 모든 것

by 돈벌남자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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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체인지같은 페이스리프트로 완전 변신에 성공한 BMW 3시리즈 알아보기

BMW 3시리즈
BMW 3시리즈

BMW 3시리즈가 이번에 더 스포티하게 탈바꿈했다.

바로 전 모델은 5시리즈에 비해 많이 아쉽고 확실한 하위 호완의 느낌이 들어 마음에 염두해본 적이 없다. 이번 BMW 3시리즈의 풀체인지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도 저번 모델의 아쉬움 때문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아 찾아보지 조차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내 친구가 3시리즈를 계약했다고 해서 친구에게 물어보니 만족도가 엄청 높아 보였다. 그 친구가 나와 차를 대하는 성향이 비슷한데 그런 반응을 보이니 급 궁금해졌다. 집에 와서 바로 찾아보니 정말 재밌었다. 엄청 큰 변화는 아닌데 뭔가 저번 3시리즈의 아쉬웠던 부분을 확실하게 보완해서 극대화한 느낌이었다. 이번 BMW 3시리즈 모델은 저번 모델보다 확실한 BMW의 DNA를 담고 있는 거 같아서 자꾸만 구매 뽐뿌가 온다.
그럼 함께 풀체인지 같은 페이스리프트로 완전 변신에 성공한 BMW 3시리즈에 대해 세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가격과 제원 연비에 대해 알아보기

가격

이번 BMW 3시리즈는 변화를 뽐내기라도 하는듯 가격적으로 상향조정이 되었다.

가격은 5,530~8,740만 원이다.
일단 320i 가솔린의 가격이 5,530~6,520만 원이고 BMW의 거의 기본 옵션이라고 보는 Xdrive나 M팩이 들어가면 가격은 Xdrive 는 6,020~7,020만 원, M팩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22년도 모델보다 최대 가격이 1000만 원 인상된 것을 보면 조금 더 비싸진 느낌이 크다. BMW는 워낙 프로모션이나 딜러 할인이 잘 적용된다고 들었지만 그래도 조금은 비싼 가격이다. 그래도 브랜드의 가치나 주행성능을 생각했을 때는 다른 타사의 같은 등급의 차들과 비슷한 가격이기에 마냥 높다고 하기는 힘들다. 실제로 젊은 오너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니 그 가치가 가격적인 부분을 충분히 납득시키는 결과가 아닐까 싶다.

연비

BMW 3시리즈의 복합 연비는 10.4~15km/ℓ이다.

사실 방금 찾아보고 많이 놀랐다. 생각보다 너무 준수한 수치라고 생각한다. 스포티한 드라이빙 성향을 가진 차가 이 정도의 연비를 가진다는 것이 굉장히 놀랍다. 이번 신형 아반떼의 연비와 비슷한 수치이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도심 9.8~13.8이고 고속 12.6~16.9이다. 다른 글에서도 설명했듯이 운전 성향과 주행 습관에 따라 더 플러스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너무 좋은 연비를 가지고 있다.

제원

BMW 3시리즈의 연료는 가솔린과 디젤 두가지 이다.

출력은 184~387hp이며 30.6~51kg.m의 토크를 가진 차량이다. 배기는 1,995~2,998cc이고 엔진은 I4, I6 두가지가 들어간다. FR, AWD 구동을 사용하고 자동 8단 변속이 적용된다. 차량의 사이즈를 살펴보자면 전장은 4,713~4,714mm, 전고는 1,440~1,445mm, 전폭은 1,827mm, 축거는 2,851mm이다.
크기적으로는 22년형 모델과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이다. 22년형을 타본 적이 있는데 뒷좌석 레그룸이 엄청 여유로운 느낌은 아니어서 4인용으로 장거리를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을 거 같다. 하지만 외관적으로나 기능적으로나 스포티한 느낌을 베이스로 주행의 재미를 추구하는 차량이기 때문에 주 고객층이 가족단위의 차량을 찾는 사람보다는 1인 운용이나 2인 운용을 주로 하는 고객이지 않을까 싶다. 출력이나 제원들을 살펴보면 다른 D세그먼트의 차량들 중에 조금 더 빠른 차는 있을 수 있어도 주행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차는 없을 것이라고 보인다.

 

디자인

BMW 3시리즈 전면부
BMW 3시리즈 전면부

이번 BMW 3시리즈는 페이스리프트를 하면서 확실히 후면부보다는 전면부에 ,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에 변화들이 크게 보인다. 이번에 헤드램프에 변화를 주면서 더 샤프하고 스포티한 느낌의 기더니 그릴을 적용하였다. 그런데 정말 저번 모델과 비교했을 때 한 끗 차이라고 보인다. 그 한 끗 차이가 너무 크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무언가 디테일한 세부적인 요소들만을 살짝 식 건드려 차량의 디자인적인 장점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인상을 준다니 일종의 성형수술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거 같은 그런 변화이다. 그리고 공기 흡입구가 확실히 커진 것도 한몫을 한다. 그리고 앞, 뒤 범퍼에도 변화가 있는데 후면부는 저번 모델과 큰 차이가 없는데 전면부의 범퍼는 세로형 에어커튼을 적용하여 리를빗 M6의 느낌이 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이외에 더 많은 세세한 변화들이 있는데 이 모든 것을 공기역학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을 거저 적용하였다고 하니 그 가치를 얹어 이번 BMW 3시리즈의 디자인 정말 칭찬합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도 항상 3시리즈에서만 느끼는 아쉬움이었던 내부 인테리어의 단출함, 그로 인한 뭔가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이번에 변화로 해소해준 느낌이 든다.
이번에 내부의 가장 큰 변화는 12.3 인포 디스플레이와 14.9 시아이디가 적용된 커브드 디스플레이이다. 항상 뭔가 옹졸하면서 운전자를 조롱하는듯한 연약 해 보이고 BMW와는 어울리지 않는 디스플레이를 던져버리고 이번에 아주 화끈하게 크고 멋진 묵직한 녀석이 떡하니 중앙을 차지해 내부의 중심을 잡아준다.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이외에도 기어노브나 카본이 디자인적으로 녹아들면서 더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해주어 운전하는 재미에 플러스적인 요소들로 운전자에게 느껴지도록 변화하였다. 사실 내외부 적으로 디자인 적으로는 단점을 찾기 힘들다. 정말 남자들의 달리고 싶은 욕망을 깨워주는 디자인을 가진 BMW 3시리즈이다.

 

 

나의 관점

BMW 3시리즈 옆면
BMW 3시리즈 옆면

저번에 개인적으로 찾아보았을 때 보다 이번의 글을 쓰면서 세세하게 하나씩 정보를 모으다 보니 나를 더 뜨겁게 하는 녀석이다. 원래 개인적으로 독일 3사 중에 아우디의 RS5를 제일 좋아하는 나인데 나의 마음이 조금씩 BMW 3시리즈로 돌고 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정말 풀체인지라고 봐도 될 만큼 나의 마음의 큰 변화를 만들어 내었다. 사실 저번 페이스리프트 때는 3시리즈보단 5시리즈에 더 이목이 쏠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3시리즈 자체로도 시장 내에서 충분히 매력 발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인다. 사람들 왈 BMW 3시리즈보다 더 빠른 차는 있어도 운전의 재미를 주는 차는 없다 는 이야기가 있는데 정말 궁금해진다. 아무튼 정말 매력적인 차인 것은 분명하고 BMW가 이번에 제대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보여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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