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F바디와 G바디의 특징 알아보기

오늘 자동차를 좋아하는 지인들과 이야기할 일이 있었는데 이야기 중에 BMW의 바디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 모두 BMW의 바디에 대해 두리뭉실하게는 이야기하는데 정확하게 알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자동차에 관한 글을 작성하는 사람으로서 확실히 알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오늘은 BMW F바디와 G바디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글 목차

• BMW의 바디란 무엇인가?
• F바디와 G바디의 특징은?
• 더 이상 바디가 아니라 플랫폼

BMW의 바디란 무엇일까?

사실 이 바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은 BMW를 중고로 사려는 어떤 한 사람의 이야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중고차로 BMW를 고민하는 사람들은 F바디를 살지 G바디를 많이들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무슨 차이가 있길래 이렇게들 F바디와 G바디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것일까요?

 

BMW에서 바디란 무엇일까요? 바디는 차체의 플랫폼을 구분하는 코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알파벳의 순서대로 뒤쪽에 있는 알파벳일수록 최신의 차량임을 뜻합니다. 즉 F바디는 구형차량이고 G바디는 신형 차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사실 이 바디라는 용어는 국내에서는 차를 판매하는 딜러들까지 사용할 정도로 통상적인 언어지만 막상 외국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외국에서는 알파벳과 숫자로만 대부분 명칭을 부른다고 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대한민국 시민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알파벳 뒤에 바디를 붙이는 것이 익숙하고 사용한다고 해서 소통의 부분에서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BMW F바디와 G바디의 특징은?

F바디는 6세대 차량들을 주로 가리키는데 대표적으로 6세대 5시리즈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때의 5시리즈는 다양한 코드네임이 생성될 정도로 다양한 라인업이 추가되었는데 저희가 잘 아는 GT모델이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E라는 코드네임을 사용했지만 6세대 5시리즈의 등장과 라인업의 변화로 F로 코드네임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나온 모델들은 G의 코드네임이 붙어 G바디 차량들로 불리는데 신형 플랫폼이 들어간 차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워낙 F바디 일 때의 차량들의 완성도가 높아서 사람들 사이에서 F바디와 G바디의 성능이나 차량의 장점에 대해서 항상 논쟁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저의 시선에서는 확실히 F바디는 G바디에 비해서 구형의 느낌이 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G바디도 완성도가 높고 다양한 주행보조 시스템 같은 기능들이 최신식으로 들어가다 보니 그런 면에서는 F타입이 밀릴 수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주행감에 따른 개인의 취향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의견은 더 이상 반영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바디가 아니라 플랫폼

시대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새시를 이용해 차량을 만들지만 이미 전기차만 보아도 플랫폼을 통해서 차량을 만들고 있습니다. BMW에서도 뉴클래스 플랫폼이라 하여 새로운 전기차들에 적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차량을 만들 때 차체를 먼저 만들고 그곳에 엔진을 집어넣는 방식이었지만 전기차의 시대가 오면서 주행거리나 배터리의 호환성에 관련된 부분들을 위해서 플랫폼을 이용한 전기차 제작을 위해 여러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들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에 대한 패러다임이 점점 변화되어 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bmw의 f바디나 g바디의 차량들도 언젠간 역사 속의 내연기관 차량들로 사라질 텐데 뭔가 씁쓸하기도 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BMW F바디와 G바디의 특징 알아보기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