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미남입니다. 자동차를 사는 순간부터 돈을 모으기 힘들다는 어른들의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오늘이네요. 자동차라는 것이 소모품이다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처럼 아픈 곳도 많아지고 고쳐야 할 곳도 많아지는 것 같아요. 그중에서 오늘은 엔진오일 누유를 비롯한 자동차 누유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가끔 여러분들이 주차장을 보게 되면 차가 주차돼 있던 자리에 어떠한 색깔을 띠는 액체들이 고여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예요. 평소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잘 모르셨을 수도 있는데 지금부터 인지를 하신다면 무조건 한 번쯤은 보실 수 있습니다. 아닐 수도 있지만 아주 큰 확률로 자동차의 하부에서 액체가 갈색 같은 특정한 색깔을 가지고 고여있다면 이것은 엔진오일이나 미션오일 같은 차의 어떤 부분에서 오일 누유가 발생한 것일 거예요. 사실 시간이 지나도 누유가 없는 자동차는 아마 없을 거예요. 애초에 누유가 생기는 것도 부품의 노화로 인해서 크랙이 발생하고 그러면서 기름이 세나 오는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건데요, 그래도 오래오래 차를 타고 싶으시면 예방정비나 초기에 발견하고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왜 중요하냐면요 바로 지갑에서 새어나가는 돈과 직결되기 때문이에요. 방치를 할수록 누유가 심해지면서 암세포처럼 다른 부품들에까지 누유로 인한 부식이나 피해를 줄 수 있어요. 이 자동차 누유에 대한 이슈는 할 이야기가 산더미인데요 지금부터 한번 함께 이야기해 보도록 합시다.
자동차 엔진오일 누유
아까 말했듯이 자동차 누유는 주차 시에 나타나는 흔적들로 가장 쉽게 발견할 수 있어요. 저의 차는 애초에 누유가 없는 게 신기한 이미 이름난 자동차라 타이어를 갈기 위해서 차량을 들어 올렸을 때 발견했는데 보통은 주차를 한 자리에 떨어져 있는 오일을 통해 누유를 확인할 수 있어요. 그런데 차의 하부에 떨어진 오일의 색상을 보고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체크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오일색도 시간이 지나면 모두 검게 변하기 때문에 단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누유를 발견하는 시점에 바로 점검을 위해서 정비소를 가보는 것이 갑장 좋은 방법입니다.
누유는 왜 일어날까요?
보통 신차보다는 연식이 된 차들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현상인데요, 사실 신차의 경우에는 불량으로 인해서 누유가 있더라도 미세 누유로 하부에 살짝 묻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발견하기가 쉽지 않아요. 하지만 연식이 오래되면 하부에 고여있을 만큼 누유가 심해지기도 하는데요 보통은 엔진 쪽에서 엔진오일 누유가 많이 발생하는데요 차가 달리면 하부에 충격이 상황에 따라 발생할 수밖에 없고 또한 엔진이 차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누유도 가장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보통은 이음이나 접합하는 부분의 패킹의 노화문제로 많이 발생합니다.
원래 엔진이라는 거 자체가 오일팬 엔진블록 실린더헤드 실린더헤드커버 순으로 차곡차곡 쌓아놓은 구조이기 때문에 그 부위 들을 개스킷이라는 밀봉재로 엔진의 누유를 막으면서 결합합니다. 그리고 그 외의 부품들에는 리테이너와 오일씰이라는 것들로 누유를 예방하는데 만약 누유가 발생했다면 개스킷과 오일씰이 시간에 따라 망가졌다고 혹은 깨졌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가장 기본적입니다. 그럼 엔진오일이 누유되고 있다고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엔진오일 누유 확인하는 방법 알아보기
보통은 엔진오일 교체를 하러 공업소를 방문할 때 주로 합니다. 엔진 본넷에 묻어있는 어떠한 확인 할 수 없는 액체를 가지고 누유점검을 하기보다 보통은 방울이 바닥에 맫혔을때 점검해봐야 할 누유로 봅니다. 만약 본인이 엔진룸을 점검하는 데 오일이 L마크 아래에 있거나 색이 검은색이고 악취가 날 경우에는 주행거리 상관없이 일단 공업소로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누유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면 바로 수리를 하게 될까?
누유가 발생한다고 해서 막 무조건 바로 수리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엔진룸에서 탄내가 난다거나 들리지 말아야 하는 소음들이 들리기 시작하고 진동이 심하고 rpm이 이상하고 기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브레이크 성능이 이상해졌을 때 긴급하게 들어가고 보통은 오일 점검주기가 되었을 때 위의 문제가 함께 동반될 경우에 수리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점검을 나중으로 미루는 것은 안 돼요. 누유를 방치할 경우에는 엔진 변속기 등 중요한 부품들이 망가지고 연비 떨어지고 배기가스가 증가하고 그로 인한 예상치 못한 사고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누유를 스스로 확인하고자 할 때는 꼭 엔진이 완벽하게 식은 상태에서 진행을 해주시고 엔진룸과 하부에 묻어있는 액체가 닿지 않도록 조심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액체의 종류 확인을 원하신다면 면봉이나 휴지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어떻게 누유가 진행되는 가에 따라서는 수리비가 천차만별로 측정이 되는데요, 부품을 많이 교체해야 할수록 수리비가 많이 들어서 100만 원 언더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초기에 발견하고 조치한다면 훨씬 저렴하게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100만 원보다 훨씬 큰 금액으로 수리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공업사를 찾아보고 가는 것도 중요할 거 같아요. 그럼 이상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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