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전기차 시대 , 전기차 보조금 종류, 수령금액, 수령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전기차 보조금 종류, 수령금액, 수령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처음에는 너무 어색하고 이질감이 들었던 전기차가 이제는 도로 위를 넘어 자동차 시장을 점령하려 하고 있다.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자동차 회사들에서 앞다투어 전기차들을 개발하고 출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아직까지는 내연기관 자동차를 선호해서 전기차 시대가 반갑지는 않지만 감히 도로 위에 언젠가는 전기차나 수소차 같은 대체연료로 운행하는 차량들에 내연기관 차가 설자리가 없어지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전기차를 산다면 이 보조금에 대한 부분을 빼놓고 생각할 수 없다. 전기차의 가격 자체가 저렴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보조금에 대해 고려를 안 해볼 수가 없다. 그럼 전기차 보조금 종류와 차 종류별로 얼마나 수령이 가능한지 알아보도록 하자.

 

보조금의 종류

전기차 보조금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나라에서 지급하는 국고 보조금이고 하나는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지자체 보조금이다.

 

지원대상

2022년 기준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중앙행정기관을 제외하고 개인, 법인 , 공공기관 그리고 지방자치단체나 지방 공기업 등이 해당된다. 그리고 또한 국고보조금 외에 지방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지방 자치단체는 관할 자치단체 내 거주 등 자격조건이 부여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차량은 자동차 관리법, 대기환경 보존법, 소음진동 관리법 등 관계법령에 관련된 자동차와 관련된 인증을 마친 자동차 그리고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에 따라서 평가항목 기준에 적합한 자동차여야 한다.

 

 

 

 

국고보조금

국고보조금은 차량 가격에 따라 지원금의 한도가 달라진다. 5500만 원 이하의 보조금 한도는 700만 원으로 100%를 받을 수 있고 5500만 원을 초과하고 8500만 원 이하의 차량은 3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혹여 8500만 원을 초과하는 전기차는 지원 자체를 받을 수 없다. 그래서 전기차를 구매할 때 가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 국내 , 해외 브랜드의 차 종류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현대

현대 자동차는 지금 전기차 모델들이 국내 시장에서 인기가 많다. 아이오닉 5나 제네시스 모델들이 인기가 가장 많고 지금 아이오닉 7을 또 출시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그럼 현대차의 모델들을 몇 개만 살펴보도록 하자.

아이오닉 5 2WD 롱레인지 20인치 모델은 보조금 700만 원을 모두 수령할 수 있다. 아이오닉 5의 평균 가격이 5,005~6,135만 원이기 때문에 옵션이나 등급별로 잘 계산하고 구매를 한다면 보조금을 수령해 조금 더 경제적인 이득을 취할 수 있다고 보인다.
그리고 최근에 나온 아이오닉 6 모델은 아이오닉 6 롱 레인지 AWD 20인치 모델을 구매할 경우 700만 원 모두 수령이 가능하다. 아이오닉 5,6 모두 옵션적 선택 사항에 따라 690~700만 원 사이에서 보조금의 변동이 있다.
그래도 두 모델 모두 어떤 옵션을 적용하고 등급별 트림을 선택하더라도 90% 이상의 보조금 수령이 가능하기에 메리트가 크다.
하지만 비교적으로 비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제네시스의 GV60 보조금은 상대적으로 적은 300만 원대의 보조금 수령이 가능하다.

 

기아

기아는 로고 변신이후에 스포티즈나 EV6등 브랜드 자체의 큰 이미지 변신을 하고 있고 실제로 국내 시장 점유율이 굉장히 높아졌다. 그중에 우리가 볼 자동차는 EV6이다. 최근에 글을 썼던 자동차 이기도 하고 애정이 많이 가는 자동차이다.
EV6는 출고 가격이 4,870~6,245만 원선이라 기본 출고 가격은 5000만 원 대이다 그래서 보조금을 100% 수령이 가능하다.
다만 속도에 열광해서 EV6 GT를 구입한다면 310만 원 정도밖에 보조금 수령이 안 나온다. 압도적인 속도를 위해 보조금을 포기할지 보조금을 위해 속도를 포기할지 잘 결정하길 바란다.
그리고 니로도 기아의 대표적인 전기차 중 하나인데 니로 역시 EV6와 동일하게 700만 원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벤츠

벤츠는 전기차 라인이 EQA와 EQB를 제외하고는 가격이 5000만 원을 훌쩍 넘어버려서 사실 이 두 가지 차량만 알아보는 게 의미가 있을 거 같다. 그런데 확실히 하이브랜드의 품격인 건지 EQA와 EQB모두 출고가가 6000만원을 넘어서 보조금이 많아봐야 300만 원 때이다.

 

BMW

BMW는 벤츠와 같이 수입차이기에 출고가격 자체가 높다 그래서 사실 보조금 수령이 가능하더라도 금액이 300만 원을 넘기가 힘든데 일단 모델은 i3, i4를 알아보도록 하자. i3 같은 경우는 m sport 팩이 들어가지 않으면 600만 원대의 금액이 그래도 수령이 가능하다. 하지만 i4는 300만 원 정도밖에 수령금이 적다.

 

 

테슬라

전기차의 근본, 그리고 이름자체만으로도 이제는 누구나 아는 파급력을 가진 브랜드 , 시장에서 전기차 부분 점유율 부동의 1위를 유지하는 테 슬리의 전기차는 2022년 기준으로 차량 가격이 상승했다. 지금은 차량 출고금액이 7000만 원에서 1억 원 사이이다. 원래는 보조금 1 티어 모델 3가 있었지만 이제는 모델 3도 RWD 모델을 제외하고는 보조금 수령이 어렵다.

폴스타

폴스타도 최근에 글을 썼을만큼 디자인적으로나 성능적으로 매력이 많은 차이다. 그리고 오늘은 택시로도 볼 만큼 시장에서 판매량이 좋아지고 있고 가격경쟁력도 다른 수입 전기차에 비해 확실히 좋은 편이다. 폴스타는 현재 폴스타 2라는 모델밖에 없는데 싱글 모터 모델은 591만 원 , 듀얼 모터는 256만 원이다. 수입차 중에는 그래도 가장 보조금 수령의 폭이 많은 걸 보니 역시 폴스타 더 애정이 간다.

 

 

 

 

지자체 보조금

지자체 보조금은 지역별로 차이가 크게 난다. 전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나의 글을 보기를 바라는 야망을 담아 모두 적어보도록 하겠다.

서울특별시 200만원
부산광역시 350만 원
대구광역시 400만 원
인천광역시 360만 원
광주광역시 400만 원
대전광역시 500만 원
울산광역시 350만 원
세종특별자치시 200만 원
경기도 300~500만 원
강원도 400만 원
충청북도 700만 원
충청남도 700~800만 원
전라북도 800만 원
전라남도 620~950만 원
경상북도 600~1100만 원
경상남도 600~800만 원
제주특별자치도 400만 원

지역별로 차이가 많이 큰 것 같다.

 

 

 

 

전기차 보조금 신청하는 방법

첫 번째로 할 일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보급사업공고를 확인하고 전기자동차 구매계약을 한다 그리고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신청서를 접수하는데 이것 또한 지방자치단체에서 하면 된다.
그러고 나면 지방자치단체에서 출고 등록순이나 접수순 혹은 추첨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통보한다.
그러고 나서 차량 출고 등록 과정을 거치고 출고, 등록 10일 이내에 보조금 신청 접수를 해야 한다.
그러면 원칙적으로 14일 이내로 보조금이 들어오게 된다.

 

 

 

마무리

함께 보조금에 관련해서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전기차는 유지비 절감은 크지만 일단 접근비용이 높아 구매를 고민하기조차 어려웠는데 이렇게 보조금 지원이 된다는 것과 보조금이 세부적으로 어떻게 측정되는지를 알고 보니 구매하기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농담이고 앞으로 전기차가 더 대중적으로 도로 위를 다니게 될 시간이 이미 와버렸는데 손해보지 말고 보조금 지원 잘 받아서 환경도 살리고 내 지갑도 살리는 성공적인 전기차 오너가 되기를 바라며  전기차 보조금 종류, 수령금액, 수령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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