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미남입니다. 오늘은 요즘 전기차의 수요가 급등하고 있는 만큼 전기차모델을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오늘 살펴볼 차량은 미니의 일렉트릭입니다. 미니라는 브랜드는 아마 차를 잘 모르더라도 알 수 있을 만큼 인기도 있고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자동차 브랜드입니다. 귀여운 외관과 크기 때문에 마니아층이 확실하게 있는 브랜드입니다. 이번에 미니가 전기차를 출시했다고 해서 너무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 바로 그 차량이 일렉트릭입니다.
일렉트릭은 우리가 미니라는 브랜드 안에서 가장 잘 알고 있는 미니쿠퍼 S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동화 모델이라고 합니다. 미니쿠퍼라는 차량 자체도 사실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장점과 단점이 확실한 차량이라 별 고민 없이 선택하기는 쉽지 않은 차량인데 과연 이 전동화모델인 일렉트릭은 어떨지 정말 심층적으로 이 미니 일렉트릭을 사도 되는가를 가지고 여러 가지 기준에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니 일렉트릭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기
미니 일렉트릭은 미니의 고유한 디자인에 전기차의 감성들을 가미한 미니의 새로운 도전이 담긴 차량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미니쿠퍼와 거의 차이가 없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분명 전기차만의 차별점이 있지 않을까 하여 지금부터 한번 일렉트릭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미니 일렉트릭 디자인
미니 일렉트릭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미니쿠퍼 S의 DNA가 들어가 있는 차량입니다. 기반을 미니쿠퍼 s로 만들어서 사실 외관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전동화 모델인 만큼 디자인의 디테일한 부분의 차이점들이 조금씩 숨어있습니다. 일단 전기차의 상징성을 나타내고자 전면과 후면의 엠블럼을 노란색으로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전기차이기에 라디에이터 그릴이 없습니다. 하지만 미니쿠퍼의 DNA를 강조하기 위해 시그니처인 그릴의 테두리에 육각형태의 라인을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휠의 테두리에도 노란색으로 전기차임을 강조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실내에 큰 변화가 있습니다. 저는 정말 큰 변화라고 생각하는데 바로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된 점입니다. 사실 진작에 이렇게 됐어야 하는데 미니의 감성으로 무슨 오토바이에 달려있어야 할 클러스터가 붙어있는 미니쿠퍼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5인치의 전량표기가 되는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되고 일렉트릭의 전용로고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3 도어 형식이고 2열은 폴딩이 되어 차량 내부공간을 여유롭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참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지만 디테일한 변화를 주고 있는 미니가 왜 마니아 고객층을 형성할 수 있었는지 알 거 같습니다. 미니만의 패밀리룩이 크게 변질되지 않는 디자인의 통일성 그리고 그 속에서의 변화들이 디자인적으로는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미니 일렉트릭 주행성능
미니 일렉트릭의 주행성능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는데요. 일단 미니 일렉트릭의 출력은 184마력입니다.
그리고 최대토크는 28.5kg.m이고 제로백은 7.3초 정도 됩니다.
그리고 전기차의 특징인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어 무게중심도 30cm 정도 낮아지고 그래서 코너링 성능이 미니쿠퍼 S보다 준수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바로 주행거리인데요 미니 일렉트릭은 1회 완충기준으로 159km의 주행가능거리가 나오는 아주 아쉬운 차량입니다. 아무리 디자인이 이쁘지만 아직 전기차 충전소가 많아져도 내연기관 차량들처럼 주유소가 줄줄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구매를 고민하게 하는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니 일렉트릭 옵션과 가격
미니라는 브랜드 자체가 옵션이 조금은 없어도 아날로그 한 클래식 감성으로 타는 느낌이 다분한 차라 옵션에 대한 기대가 크게 없는데 개선이 많이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클래식 트림이어도 기본적인 LED 헤드라이트나 크루즈 컨트롤 그리고 후방 PDC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옵션들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상위 트림으로 갈수록 더욱 다양한 주행보조 옵션들이 들어가 있어서 이전 미니의 차량들로 실망하셨던 분들은 이번 일렉트릭 모델로 조금은 위로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미니 일렉트릭은 두 가지 모델이 있어서 가격은 각각 4560만 원과 4990만 원입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5000만 원을 넘지 않는 가격 덕분에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전기차를 살 때 보조금이 엄청난 메리트라고 생각을 하기에 그런 면에서는 참 괜찮은 차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충전 시 주행거리가 참 사악하지만 출퇴근용이나 세컨드카로 사용하기에는 나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이렇게 미니의 일렉트릭을 살펴보았는데요. 참 장단점이 확실한 차량이라서 매력도 있고 아쉬움도 있는 그런 오묘한 차량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단점들을 많이 보안하고자 했던 미니의 노력이 보이기도 하는 것 같고 전기차 모델을 위한 고민들이 차량에 조금은 잘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미니 일렉트릭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상으로 미니쿠퍼 전기차 모델 미니 일렉트릭 알아보기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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