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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알아두면 좋을 자동차 상식

우리가 잘못 알고있는 자동차 상식들 알아보고 제대로 알자

by 돈벌남자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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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오랜 세월 동안 우리의 삶의 최고의 교통수단으로써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예전에는 자동차가 귀한 재산이었지만 지금은 한가정에 차가 한대이상은 대부분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 삶에 깊이 스며들고 없어서는 안 되는 교통수단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동차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나오면서 올바르지 않은 차에 대한 정보들도 쏟아져 나오게 되면서 잘못된 방법으로 자동차를 관리하고 유지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자동차의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자동차에 대한 지식들도 함께 진보해야 하는데 이전의 자동차에 대한 정보들이 이러한 오류들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오늘은 함께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자동차 상식들을 살펴보고 제대로 짚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할게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자동차 상식 

자동차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이 유입되는 이유는 이전 기술에서의 정보들이 최신화가 되지 못하고 지금의 차량들에게 적용하려고 하는 이유도 있고 그냥 어떤 사람들의 카더라로 인해서 어깨 넘은 잘못된 지식으로 인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한 가지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토차량은 주차 시에 핸드브레이크를 채워야 한다. 

이것은 맞는 말일까요? 아닙니다. 핸드브레이크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에서 변속기어를 p를 변경하는 것 만으로는 기어에 무리가 갈 수 있고 혹시나 기어가 풀릴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막기 위한 장치로 핸드브레이크를 채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간혹 가다가 이러한 이야기를 들으시고 평지에 주차할 때도 핸드브레이크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평지에서는 변속기어를 p에만 놓아도 충분하기 때문에 핸드브레이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러한 습관이 위험할 수 있는 순간이 있는데 주로 겨울철입니다. 추운 겨울에 핸드브레이크를 채울 경우에는 브레이크 드럼과 패드, 디스크나 라이닝등이 추운 온도로 인해 얼어붙을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공회전을 길게 해주어야 한다. 

이런 이야기가 등장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것은 예전에는 맞는 말이었습니다. 예전 1980년대에는 기계식 엔진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이렇게 하는 것이 정답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2023년입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더 이상 겨울철에 공회전을 길게 해 줄 필요가 없습니다. 겨울철 공회전은 1분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사실 공회전을 하지 않고 바로 출발해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요즘의 차량들은 10초면 모든 엔진부위에 오일이 전달되고 냉각수의 온도도 가파르게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공회전이 엔진오일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연료낭비일 수 있습니다. 

 

 

 

새 차의 엔진오일은 1000km마다 갈아주어야 한다.

엔진오일은 이전에 글에서 설명한 적이 있는데 차에서 가장 중요한 엔진의 냉각과 완충 그리고 정화작용을 합니다. 차량을 관리하기에 가장 중요하고 가장 자주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 중에 하나인데 위에 말한 새 차의 엔진오일은 1000km마다 갈아주어야 한다는 말은 그냥 틀린 말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신차가 나오면 엔진부품들이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쇳가루가 많이 나온다는 논리입니다. 하지만 쇳가루는 오일필터가 걸러주는 것이라 엔진오일과는 상관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올바르지 않은 자동차 상식입니다. 

 

 

 

ABS브레이크는 제동거리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 말도 틀린 말입니다. ABS 브레이크가 하는 역할은 브레이크를 순간적으로 밟았다가 때는 동작을 통해 방향을 순간적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하는 장치입니다. 이 ABS 브레이크가 만들어진 이유는 기존의 브레이크가 바퀴자체를 잠가버리는 형식으로 작동되었고 이로 인해 전방의 장애물이 있어도 바퀴가 잠겨있어서 방향전환을 못하고 같은 방향으로 미끄러져 충돌해 사고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어서 보안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ABS 브레이크는 미끄러짐을 억제하는 동시에 방향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브레이크인데 제동거리를 줄여주는 것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에어컨을 약하게 틀어야 연료가 절약이 된다. 

이 말도 틀린 말입니다. 에어컨을 작동하게 되면 동력과 배터리의 사용으로 연료가 많이 사용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에어컨을 약하게 튼다고 해서 연료가 적게 소비되지는 않습니다. 에어컨을 약하게 틀 경우 공기가 순환되지 않아서 내부온도가 높아지고 에어컨이 다시 강하게 작동되어 연료효율이 최대 15% 정도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부터 강하게 틀고 차 안에 충분히 냉기가 돌면 약하게 조절하여 유지시켜 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새 차를 말 잘 듣게 하기 위해서는 고속주행으로 길들여야 한다.

이것 또한 예전의 차량에나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엔진의 발전으로 더 이상 그러실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출고되지 얼마 되지 않은 차량을 갑자기 고속주행하게 되면 오히려 엔진에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출고된 차가 처음에 주행을 하면서 차량 내부의 부품들이 서로 맞물려서 탄력을 받는데 고속주행을 갑자기 할 경우 충격으로 인해 내구성이 떨어지고 마모가 되는 부작용의 효과가 나게 됩니다. 그래서 안정화기간으로 차를 출고하였다면 2000km까지는 급가속 급제동 같은 차에 무리가 될 수 있는 주행은 하지 않는 것이 차의 건강에 좋습니다. 

 

 

 

빗길에서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빼야 한다.

이것도 잘못된 속설입니다. 이러한 이야기가 나온 이유는 빗길에서 타이어의 공기압을 뺀 타이어는 바닥과 닫는 면적이 넓어져서 마찰을 통해 미끄러질 확률이 적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기압을 뺄 경우 타이어 홈에 물이 차게 되고 노면과 타이어 사이의 수막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접지력이 낮아지면서 제동거리가 더 길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공기압은 항상 적정압으로 유지해 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오히려 공기압을 적정수치로 유지하는 것이 배수성을 높이면서 제동거리를 짧게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새 차는 도장수명을 위해 광택을 해주어야 한다.

이것도 역시 틀린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광택을 할 때 연마제를 통해서 표면을 벗기는 작업을 하는데 이것은 사람의 피부 표피를 벗겨내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오히려 차량의 도장수명을 단축시킵니다. 그리고 신차가 출고되면 3 계월정도는 도장이 미세하게 건조된다고 하는데 바로 광택을 내버리면 새 차의 도장에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새 차를 사면 도장을 위해 왁스칠 한번 해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관리법입니다. 

 


여기까지 잘못된 자동차 지식과 올바른 상식을 적립해 드렸습니다. 부디 올바른 정보로 자신의 소중한 차량을 아껴주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것보다 더 많은 가설들과 속설들이 난무하겠지만 일단 가장 큰 범위 안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이상으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자동차 상식들 알아보고 제대로 알자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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