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날씨가 좋은 날이면 오픈카를 타고 푸른 숲길을 드라이브하고 싶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그래서 컨버터블 차량이 인기가 좋은 거 같기도 하네요. 보통 컨버터블 차량을 구매하게 되면 탑에 대한 부분의 고민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컨버터블의 탑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 제목에 있는 대로 하드탑과 소프트 탑입니다. 사실 컨버터블 차량 같은 경우는 개성이 강한 차량이라 쉽게 선택하는 차량은 아니지만 누구나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운전해보고자 하는 갈망이 생기는 차입니다. 그래서 컨버터블 차량을 구매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게 고민해야 할 하드탑과 소프트탑의 장단점을 살펴보면서 본인 취향과 성향에 맞는 탑은 어떤 것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드탑과 소프트탑은 무엇인가?
일단 하드탑과 소프트탑의 장단점을 살펴보기 전에 간단하게 하드탑과 소프트탑이 뭔지부터 알아보는 것이 당연한 순서겠죠? 그럼 하드탑과 소프트탑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드탑: 컨버터블 차량의 탑 부분이 금속재질로 이루어져 비교적 단단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프트탑: 컨버터블 차량의 탑 부분이 천재질로 되어있다.
여러분들도 운전중이나 길가에서 오픈카들을 잘 살펴보면 금방 하드탑과 소프트탑의 차이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하드탑차량의 경우 저의 얕은 지식적인 시각으로 설명드리면 그냥 오픈되는 부분이 차량의 몸채의 재질과 같은 재질로 차량의 몸채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소프트탑은 확실히 천 재질로 되어있다 보니 확실히 몸채와는 이질감이 있는데 사실 이것이 소프트탑 컨버터블 차량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하드탑과 소프트탑의 장단점 알아보기
이제 본격적으로 하드탑과 소프트탑의 장단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자의 개성에 따라 장단점의 기준이 다를 수 있으나 최대한 객관적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하드탑의 장단점 살펴보기
하드탑의 장점 알아보기
하드탑의 장점 첫번째는 위에서 설명한 오픈되는 루프와 자체의 이질감이 적다는 것입니다. 탑의 절단면 부분을 제외하고는 그냥 일반 모델차량과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컨버터블 차량은 좋지만 사람들의 관심이 가끔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좋은 차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차체와 재질자체가 이질감이 없는 것이 하드탑의 첫 번째 장점입니다.
하드탑의 장점 두 번째는 소음이 소프트탑에 비해서 없다는 것입니다. 일반차량에 비해서는 풍절음이나 소음에 대해서 약할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천을 재질로 사용하는 소프트탑에 비해서는 확실히 소음적인 부분에서는 철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프트탑보다 조용한 실내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하드탑의 장점 세 번째는 바로 유지가 소프트탑보다 편하다는 점입니다. 일단 첫 번째로 세차에 대한 부분이 더 자유롭습니다. 일반차량과 동일한 금속철재로 이루어져 있어 손상의 우려가 적기 때문에 세차용품을 사용하는 데 부담이 소프트탑보다 적습니다. 그리고 찢어지지도 않고 차량의 변화를 주고 싶어서 랩핑이나 도색을 하는 데 있어서 더 자유롭습니다.
하드탑의 단점 살펴보기
하드탑의 단점 첫 번째는 오픈여부에 따라서 주행의 느낌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당연하게도 소프트탑보다 하드탑의 개방되는 탑의 무게가 더 무겁기 때문에 탑에 이동에 따라 탑의 무게로 인한 주행감의 영향이 생깁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탑을 열게 되면 무게중심이 뒤로 쏠리고 탑을 닫으면 무게중심이 위로 쏠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무게로 인해 소프트탑보다 고장률도 높다고 합니다.
하드탑의 단점 두 번째는 차가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차체의 뒤틀림이 발생하는 것인데 모터부의 간격이 생기면서 찌그덕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하드탑의 숙명적인 문제로 차체의 강성이 약하면 약할수록 더 잘 나타나고 지금은 안 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드탑의 단점 세 번째이자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단점 주행 중에 탑을 닫을 수 없는 점입니다. 차가 저속으로 주행할 경우 가능한 차량들도 있기는 하지만 갑자기 탑을 오픈하고 달리던 중 비가 오거나 하면 정말 곤욕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정차하고 오픈과 클로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정말 불편한 것 같습니다.
소프트탑의 장단점 살펴보기
소프트탑의 장점 알아보기
하드탑의 단점과 반대되게 소프트탑의 가장 큰 장점은 주행 중에 탑을 오픈하고 닫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소프트탑 차량의 경우 50km/h 미만의 속도에서는 항시 탑의 조작이 가능합니다. 이런 점은 하드탑과 굉장히 대비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소프트탑의 장점은 또 하드탑의 단점과 대비되게 무게배분이 상대적으로 일정하다는 것입니다. 소프트탑의 재질특성 덕분에 탑의 무게가 비교적 가볍기 때문에 탑을 오픈하는가에 따라 무게로 인해 주행감에 영향을 크게 주지 않습니다.
마지막 소프트탑의 세 번째 장점은 위에서 언급은 했지만 컨버터블 차량이라는 개성이 강하게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하드탑의 경우 상황에 따라 오픈도 하고 일반차량처럼 이용하는 느낌이 강한데 소프트탑일 경우에는 누가 봐도 컨버터블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소프트탑의 재질이 차체와 이질감을 주기 때문에 한눈에 컨버터블 차량임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단점이 아니고 컨버터블을 사랑하는 개성 넘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감성적인 장점도 있는데 소프트탑의 재질의 특성 덕분에 비가 오는 날이면 철재에 떨어지는 빗소리와는 다른 아주 감성적인 빗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소프트탑의 단점 살펴보기
소프트탑의 단점 첫 번째는 하드탑에 비해 내구성이 없어서 전복사고가 날 경우에 위험도가 크다는 것입니다. 소프트탑의 컨버터블 차량의 경우 대부분 헤드레스트 뒤에 지지대를 설치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전복 시에는 일반차량보다 굉장히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소프트탑 자체가 충격을 많이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고 시에 운전자가 큰 충격에 노출되는 위험한 단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 단점은 소음에 약하다는 것입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많이 향상되었다고는 하지만 재질의 특성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드탑에 비해 비교적 소음에 대한 노출이 심하기 때문에 요즘에는 천을 여러 장 덧대는 기술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마지막 소프트탑의 단점은 하드탑에 장점과 반대되게 유지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소프트탑은 관리를 특별하게 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가끔 그냥 자동세차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럴 경우에 천을 정말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외부요인에 의해서 손상을 받는 경우도 많고 햇빛에 의해서 오염되는 경우도 많아서 정말 잘 관리해주어야 한다고 하는 번거로운 단점이 있습니다.
소프트탑이든 하드탑이든 서로 상호보환하는 장단점들이기 때문에 각자 취향과 성향에 맞는 탑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언젠가 구매를 위해서 탑을 고민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컨버터블 하드탑과 소프트탑의 장단점 알아보기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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