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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차량 정보

왜 인기 없는지 모르겠는 아우디의 A5 머리부터 발끝까지 알아보기

by 돈벌남자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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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 아우디 A5 스포트백은 어떤 차인가

아우디 A5
아우디 A5

여러분들은 아우디라는 자동차 브랜드에 대해서 잘 알고 있나요? 저는 아우디로고와 올림픽 로고가 다르다는 사실을 초등학교 1학년때 알고 나서부터 독일 3사 중에 아우디를 가장 먼저 접한 거 같네요 아우디의 위상이 저의 어릴 적에 비하면 많이 낮아진 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제 마음 원픽은 역시 아우디네요. 친한 형이 아우디 A5 2016년식 쿠페를 타고 다니면서 아우디 A5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남자들의 취미생활 엔카앱으로 중고차를 구경하다가 A5를 발견하고는 그 뒤부터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네요. 제가 보기에는 차의 디자인이나 성능적으로도 참 가격대비 좋은 차량이라고 생각하는데 왜인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지는 않은 거 같아요. 오히려 A4, A3는 도로 위에서 많이 보이는데 A5는 많이 본 적이 없네요. 그래서 그 이유에 대해서 심층취재를 해볼까 합니다.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아우디 A5는 어떤 차인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알아보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우디라는 브랜드는 어떤 브랜드인가?

아우디의 시작은 바야흐로 1899년 11월 14일 날씨가 쌀쌀해지는 그쯔음 이었다. 설립자는 아우구스트 호르히인데 그는 원래는 벤츠의 엔지니어였는데 벤츠의 레이싱에 대한 관심도나 투자에 실망하고 벤츠를 나와서 자신의 이름으로 호르히사를 설립해 버린다. 아주 상남자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호르히는 레이싱에만 미친 사람이었을까? 1990년에 그의 모터스포츠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에 반발한 회사에서 그를 잘라버린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회사에서 쫓겨났는데 호르히는 진정 상남자였을까? 똑같은 이름의 호르히사를 다시 한번 만들지만 상표법위반으로 고소를 당해서 그의 이름은 더 이상 사용 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하지만 호르히는 상남자였다. 이 정도로 무너질 위인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라틴어에서 찾아 아우디라는 이름으로 회사명을 짓게 된다. 이제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링 4개가 겹쳐진 역사가 시작되는데 우리의 역사 속에 절대 잊을 수 없는 중요한 시기 경제 대공황이 1932년에 일어나는데 이때에 미국에서는 유럽자동차 시장을 노리고 있었고 호르히는 이 위기를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그와 친한 회사 호르히, 데카베, 반더러와 합병을 진행한다. 그때에 아우토 유니온이라는 합병회사가 출범한다. 그리고 4 회사의 합병을 의미하는 링 4개가 교차하는 로고가 만들어졌고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의 아우디 로고가 되었다. 아우디의 과거인 아우토 유니온은 안 좋은 역사적 오점도 있다. 세계 2차 대전 당시에 나치 독일의 나이트메리츠 강제 수용소에 수감된 수감자들에게 강제 노동을 시키게 되는데 그 강제 노동을 통해서 전쟁에 사용한 군용 트럭을 만들어 납품했다. 그 과정에서 4500명의 수감자들이 무고하게 목숨을 잃었고 이후 이러한 만행이 수면 위에 올라왔음에도 인정하지 않다가 결국에는 집단 불매운동과 소송에 위기를 느껴 강제노동 피해자들을 위한 재단 기억, 책임과 부담이라는 정부재단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과거의 만행들을 씻어낸다. 하지만 아우토유니온은 세계 2차 대전의 피해자이기도 했는데 전쟁으로 인해 공장이 많이 없어져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고 1954년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에 인수당해 버려서 벤츠의 자회사가 된다. 하지만 벤츠에서는 이 인수로 인해서 별다른 이익을 얻지 못했고 10년째에 폭스바겐으로 팔아버렸다. 그래서 폭스바겐에 인수합병된 아우디는 잔고장과 급발진 사고로 산전수전을 또 겪고 그러한 과정들을 극복하면서 지금의 독일 3사 고급 세단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아우디 A5 스포트백의 제원 알아보기 

아우디 A5 후면샷
아우디 A5 후면샷

아우디 A5 엔진
  • 엔진은 I4 싱글터보 엔진을 사용한다. 
  • 배기량은 1,968cc이고 연료는 가솔린과 디젤이 있다. 
  • 출력은 204~265hp이고 최대 토크는 32.6kg.m에서 40.7kg.m정도 된다. 
아우디 A5 성능
  • 최고속력은 210km/h이고 제로백은 5.6초에서 7초 사이이다. 
  • 연비는 11.2~15km/ℓ이다. 
차량의 크기
  • 차량의 전장은 4,765mm이고 전폭은 1,845mm이며 전고는 1,400mm, 축거는 2,825mm이다. 
  • 윤거 전 길이는 1,581mm이고 윤거 후 길이는  1,562mm이다.
  • 아우디 A5의 공차중량은 1,685kg이고 타이어는 21인치 타이어를 착용한다. 

 

아우디 A5 디자인과 장점

아우디 A5 전면부
아우디 A5 전면부

사실 이번 디자인은 좋게 보면 더 캐릭터 성이 생겼다고 할 수 있으나 아반떼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은 것 같다. 확실히 디자인이 변화가 생기면서 전면부도 조금 더 우락부락해지고 후면부도 넓어졌지만 사람들을 저번 A5모델만큼 만족을 시키지 못하는 것 같다. 나도 주변 사람들의 새뇌를 당하다 보니 정말 아반떼를 닮았나 싶다가도 정신을 차린다. 더뉴 아우디 A5는 아반떼와는 확실히 다른 차이다. 일단 측면부의 낮아진 루프라인의 디테일을 절대 아반떼는 따라올 수 있다. 그리고 전면부의 크롬을 조합한 공기 흡입구의 임팩트를 아반떼에서는 담아낼 수 없다. 그리고 아우디의 DNA를 가졌기 때문에 아우디의 시그니처인 턴 시그널로 전면부 LED 램프와 하이빔 어시스턴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능적 효과도 있지만 아우디만의 강렬한 눈빛을 담고 있는 그들만의 유전자라고 생각한다. 내부의 디자인은 딱히 말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드라이빙에 관한 성능은 트림별로 차이가 있지만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서 차량의 운전 감도를 조정해 준다고 하니 참 차량이 섬세한 것 같다. 그리고 제원을 살펴보았듯이 파워트레인이 아주 야무지다. 

 

아우디 A5 단점, 고질병

후면부
아우디 A5 후면부

아우디 A5의 가장 큰 단점은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이 넉넉하지 않다는 것이다. 말리부보다도 6센티 정도 레그룸이 부족하기 때문에 성인 4명이 타고 장거리 운행을 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인터넷의 직접 타본 오너들의 단점들을 종합하다 보니 가격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기본 시작가가 너무 높다고 하는데 확실히 같은 등급의 독일 3사 브랜드의 경쟁 모델들보다 비싼 것은 사실인 것 같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독일 3사의 A5의 경쟁 모델들과 비교한 보고서에서는 가장 평점이 높은 완성도 있는 차량으로 뽑혔다. 그리고 아우디 A5의 고질병으로는 초반 스타트가 굼뜨다 , 디젤 엔진에서 귀뚜라미 소리가 난다 등 몇 개가 있긴 한데 이번 아우디 A5 스포트백 차량에 대해서는 딱히 나온 것이 없어서 생략하도록 하겠다. 

 

확실히 단점까지 살펴보니 왜 안 팔리는지는 알 것 같다. 예전에 비해서 보완은 많이 되었지만 매력이 넘치는 차는 아닌 거 같다. 아우디 자체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아니라면 BMW나 벤츠를 선택할 것 같다. 가격적으로도 신차가격이 절대 저렴하지 않기에 쉽지 않은 것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디자인도 너무 마음에 들고 그냥 자꾸만 정이 간다. 그럼 나의 개인적인 감정은 접어두고 여기서 아우디 A5 소프트백은 어떤 차인지에 대해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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