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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S3라는 차에 대하여
최근 아우디에서 또 하나의 괴물이 한국에 출몰할 준비를 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RS3인데 아우디를 아는 사람은 많아도 RS에 대해서는 생소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RS는 아우디 안에서 고성능 차량을 뜻하고 겉모습은 일반 아우디의 차량들과 디자인이 비슷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디테일면에서 스포티한 이빨을 숨기고 있고 내장되어 있는 내부재료는 아예 다른 차량이다. 이번에 RS3는 서킷에서 랩타임을 측정하는 차량과 시장에 양산되는 차량이 동일하다고 해서 더욱 매력적이다. 차량의 매력에 대해서는 밑에서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한국 출시 예정이라고 하는데 지금부터 아우디 RS3라는 차에 대하여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아우디 RS3의 제원 살펴보기
아우디 RS3는 동급차량 중에서는 적수가 없는 압도적인 최강자라고 한다.
이번에 한국에 출시를 위해서 여러 가지 인증을 마치고 출격준비 중이라고 하는데
RS3의 제원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거 같다.
그럼 함께 아우디 RS3의 제원을 살펴보도록 하자.
- 엔진은 싱글터보 I5엔진이 장착되어 있다.
- RS3의 배기량은 2,480cc이고 엔진 연료는 가솔린을 사용한다.
- RS3의 최고출력은 407hp이고 최대토크는 51kg.m이다.
- 최대속력은 290~300km/h이고 제로백은 3.8초이며 연비는 11.4km/ℓ이다.
- 차량의 크기를 살펴보면 전장은 4,495mm이고 전폭은 1,816mm,전고는 1,425mm이고 축거는 2,636mm이다. 윤거 전은 1,554mm이고 윤거후는 1,525mm라고 한다.
- 아우디 RS3는 235mm, 19인치 휠이 적용된다.
- 풀타임 4륜구동방식으로 구동이 이루어지고 DCT 7단 변속기가 들어가 있다.
- 전륜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이고 후륜 서스펜션은 4 링크가 들어가 있고 스티어링은 랙 앤 피니언이다.
좀더 자세하게 아우디 RS3에 대해서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아우디 RS3는 3세대 A3를 기반으로 만든 확실한 돌연변이이다. 엔진은 직렬 5 기통인데 마력이 400마력이 넘어간다. 그리고 더욱 엔진이 특별한 것은 4륜구동 시스템을 이용하면 제로백이 3.8초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심지어 옵션추가를 통해서 제한속도를 높일 수 있는데 그러면 최고속력이 290km/h까지 올라간다. 진짜 쓰면 쓸수록 거짓말이 아니라 너무 무식하다는 생각이 든다. 진짜 무식하게 멋지다. 너무 무식하게 강한 느낌이다. 그리고 주행모드가 다양하게 있는데 모두 오로지 달리기 위해 모든 포커스를 맞춰서 최고의 주행성능을 만들어버린다. 그중에 가장 RS 답다고 생각하는 주행모드는 RS퍼포먼스 모드인데 랩타임 단축을 위해서 전후좌우의 구동력을 최고로 배분해서 트랙에서 오래 가속페달을 밟아도 유지하는 능력이 탑재되어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주행모드들이 상황에 맞는 특성적인 보조기능들이 들어있어 최적의 가속주행을 위해 움직인다. 변속속도도 DCT7단 변속기를 통해서 아주 빠르게 증가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끝판왕으로 드리프트를 지원하는 신박한 4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고 하니 매력이 아주 사방팔방이다.
아우디 RS3 디자인에 대하여
아우디의 RS모델들은 기본 시리즈의 모델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지지만
디자인적으로도 RS만의 특별함이 묻어있기 때문에 확실한 개성을 느낄 수 있다.
이번 RS3도 A3를 기반으로 디자인되었지만 RS3 만의 다른 특징들이 존재하는데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아우디 RS3 외관 디자인
이전의 모델과 디자인이 크게 변화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번 모델이 고성능모델 다운 임팩트가 확실한 거 같아서 더욱 마음에 드는 것 같기는 하다. 전면부부터 살펴보자면 일단 그릴과 헤드라이트가 연결된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그 효과로 차량의 성능적인 강렬함이 부각되어 보이는 효과와 더불어 공기흡입구가 더 커지는 기술적인 효과도 보인다. 그리고 전면부 해드램프는 A3에는 들어가지 않은 RS만의 시그니처 LED램프가 들어갔는데 바로 매트릭스 LED이다. 기능적인 효과로는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이나 앞에 있는 다른 차들의 눈부심은 방지해 주면서도 밝은 시야를 운전자가 확보할 수 있고 또한 웰컴라이트도 RS만의 특별함이 담겨 있는 시그니처 효과가 확실히 있다. 측면부에는 큰 특징이 많지는 않고 공기 배출구가 측면 전륜 부분에 추가되어 작은 디테일이 생겼다. 물론 공기역학의 역할도 있지만 스포티함이 더욱 증가하는 역할도 해주는 것 같다. 이제 뒤로 넘어오면 스포일러가 장착되어 있는데 옵션으로 카본도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기본도 광택이 진한 블랙인데 진짜 디테일이 너무 환상적인 것 같다. 후면부는 범퍼의 디자인과 머플러와 디퓨저 일체형이 가장 큰 변화이고 리어램프의 디테일한 디자인들도 조명회사라 불리는 아우디만의 시그니처라고 생각한다.
아우디 RS3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
실내로 넘어오면 RS만의 개성이 더 담겨있는데 RS전용 계기판부터 시작해서 RS전용 스티어링 휠에 RS버튼을 삽입해서 언제든 RS모드로 변경이 가능하도록 적용해 놓았다. 그리고 RS의 상징적인 색깔 빨간색을 디자인적으로 시트나 스티어링 휠, 도어, 대시보드등 다양한 곳에 디테일적으로 녹여놓았다. 그리고 디스플레이에서 주행에 관련된 세세한 RS만의 정보들을 보여준다고 한다.
아우디 RS3의 최근 행보
아우디 RS3는 2021년 8월에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노르슐라이페 구간에서 콤팩트차량으로는 가장 최단기록인 7분 40초 478의 기록을 세웠는데 제목에 있는 대로 포르셰 911이나 콜벳뿐만 아니라 많은 고성능 슈퍼카들을 넘어서서 람보르기니의 가야르도 슈퍼레제라와 같은 수준이라고 한다. 앞에서 설명했던 주행성능들의 검증이 완벽하게 이루어졌고 아우디에서도 정말 자신만만하게 RS3의 주행성능에 대해 자부하고 있다. 이 날 랩타임 측정에 사용된 차량은 실제 양산되는 RS3 차량과 동일한 차량이라는 부분이 개인적으로 가장 놀랍다. RS에 대해서 아우디에서 자부심을 가질만한 것 같다.
정말 아우디는 최근 A5에 대한 글을 쓰면서 역사도 살펴보고 했지만 내 기준 독일 3사중에 나의 취향과 가장 잘 맞는 거 같다. RS라인업에 RS3 말고도 다양한 차들이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될 때마다 글을 올려봐야겠다. 나는 엄청 스포티한 주행을 하는 편은 아니지만 차에서 달리라고 판을 다 깔아주는 이런 차라면 한 번쯤 아우토반 같은 곳에서 미친 듯이 달려보고 싶을 것 같다. RS3에 대해서 적으면서 이 차의 매력에 너무 깊이 빠져버린 것 같다. 그럼 아우디 RS3라는 차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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