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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차량 정보

BMW 1시리즈/ 1세대 역사 알아보기

by 돈벌남자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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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1시리즈 1세대 사진

안녕하세요, 차미남입니다. 오늘은 bmw 1시리즈를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올드한 매력이 있는 1세대 모델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요즘에 도로를 다니다 보면 e90 328i 같은 차들을 정말 희귀하게 볼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심장이 두근두근 합니다. 오늘은 도로에서 1시리즈를 유심하게 볼 기회가 있었어서 그런 김에 1시리즈 모델의 1세대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BMW 자체가 차량들의 매력이나 정체성이 확실하고 상당하기 때문에 함께 살펴보는 재미가 있을 거 같은데요, 그럼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BMW 1시리즈/ 1세대 역사 알아보기 

지금부터 bmw 1시리즈 1세대 모델들을 살펴볼 텐데요, 일단 차체 형식 예를 들면 해치백인가 쿠페인가 뭐 이런 형식에 따라서 코드명이 다르게 붙어있어요. 3도에 해치백 차량은 E81, 2 도어 쿠페는 E82이고 해치백은 E87 2 도어 컨버터블의 경우에는 E88입니다. 그럼 말이 나온 김에 해치백 E81, E87 차량부터 살펴보도록 할까요? 
 

BMW 1세대 해치백 E81/ E87

1세대 해치백 차량의 코드명은 E81 그리고 E87인데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되었습니다. 2004년에 최초의 BMW 엔트리 레벨 해치백으로 세상에 등장했습니다. 원래 이 차량의 등장 전까지는 3시리즈의 콤팩트 3 도어 해치백이 라인업에서 막내를 담당했지만 1시리즈 해치백이 등장하면서 엔트리 해치백자리를 내어주게 되었습니다. 
 
특징을 살펴보자면 당시 소형차의 공간배치를 위한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전륜구동을 과감하게 던지고 후륜구동 콤팩트 해치백 차량으로 bmw의 50:50 무게배분이라는 정체성을 포기하지 않은 bmw만의 해치백 차량이 등장하였습니다. 그 당시 유럽의 c세그먼크 해치백 강자라고 할 수 있는 폭스바겐의 골프라던지 포드의 포커스 차량이 모두 전륜구동이었음에도 절대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포기하지 않은 bmw의 이런 부분을 굉장히 리스팩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고집 덕분에 좁은 뒷자리 공간은 어쩔 수 없이 치명적인 단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버행이 짧다 보니 디자인이 개성 넘치고 무게배분도 50:50이라 아주 스포티한 주행감이 1세대 해치백 차량의 마니아들을 끌어모아 주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시 2008년의 bmw 총판매량의 5분의 1은 이 1세대 해치백 E81과 E87이 담당하였습니다. 
 

BMW 1시리즈 쿠페, 컨버터블 E82 E88 

앞서 설명드린 1시리즈 해치백 차량 E81, E87의 성공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차량이 바로 이 1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 E82/ E88입니다. 2008년에 출시되었는데요 이 쿠페 컨버터블 모델은 2011년에 2 도어 모델에 대한 페이스리프트를 하였고 2011년에 1시리즈 해치백이 세대교체되고 그다음 2013년에 2시리즈 쿠페가 나오면서 대체되었습니다. 
 

BMW 1시리즈 M쿠페 

Bmw 1시리즈 m 쿠페

BMW 1시리즈 m쿠페 모델은 2010년 11월에 처음 발표되었는데요 1시리즈 최상위 고성능 모델인데요 어떤 분들은 1M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하실 수 있습니다. 이 차에 들어가는 엔진은 E90 335is에 장착된 N54 트윈터보 6 기통 엔진이 들업니다. 근데 개량을 해서 마력은 340마력이고 LSD와 6단 수동변속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 고성능이랑 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스펙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공식적인 bmw의 지원 속에서 개발된 것이 아니라 몇 명의 직원들이 본인의 시간을 간간이 이용해서 만들어낸 차량이었기 때문에 개발비 감가나 다른 곳에서 부품을 가져다 끼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가 세계 금융위기 시기였어서 어쩌면 너무도 열악한 히스토리를 가지고 탄생한 차량입니다. 그래도 의미가 있는 것은 M차량 중에 최초의 터보차저가 들어간 차종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bmw 마니아들의 비난을 받는 이유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엔진룸의 크기를 고려하면 터보차저가 아닌 자연흡기로 갔다면 이 정도 출력도 나오기 힘들었을 거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지금은 세계 각국의 배출가스 규제덕에 M모델 차량들은 모두 조금씩 터보차저 엔진으로 바꾸었죠. 하지만 비난만 받은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이차는 초대의 콤팩트한 몸집으로 엄청난 스펙을 자랑하던 m3를 추억하는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E92 m3가 전자장비도 전보다 많이 들어가고 몸집도 커지다 보니 사람들은 1M을 선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와이드 바디파츠로 몸집을 키워도 경량의 몸체에 예전 m3를 상상하게 하는 크기의 1m은 최신자동차들보다 bmw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에게 더욱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아져서 주문문의가 끊이지 않았고 1년 동안 6309대를 생산하였습니다. 예전 M3를 그리워하는 많은 사람들이 고객이 됐기 때문이죠. 한국시장에도 수동변속기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없기에 한정 판매로 50대만 판매하려고 했지만 2배의 주문량이 들어와 완판 되었다고 합니다.

135is 쿠페, 카브리올레

1시리즈 m쿠페가 단종되면서 2012년에 출시된 고성능 모델입니다. 기존의 135i의 n55n 6 기통 트윈스크롤 터보엔진을 튜닝하여 320마력으로 상향조정하고 냉각계통까지 강화하였습니다. 1시리즈 m쿠페보다는 디자인이나 스펙이 단순하고 약해 보이지만 7단 듀얼클러치가 들어가서 여러모로 편의성이 잘 살아났고 1m을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어느 정도 대안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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